김영삼 정부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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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진정한 개혁은 '언론개혁'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언론이 왜 개혁되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절감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사회 전반의 개혁바람속에서도 유일하게 '무풍지대'를 구가하고 있는 언론계, 이를 질타하는 우리 시대의 '언론파수꾼' 강준만 교수의 언론개혁론을 들어본다.
차례
제1장 : '문민시대' 언론의 우울한 자화상
김영삼 정부의 언론정책
- 김영삼의 '여론편집증'
- 김영삼 정부의 언론통제술
- 언론개혁 방안
- 민주적 매체의 육성
김영삼 정부의 도구적 언론관
- 김영삼 정부와 언론의 '근친상간'
- 개혁이 '이미지 쇼'가 아니라면
- 김영삼 정부의 대언론 보복?
- 정보를 독점하는 권력을 구속했어야
- 누가 진짜 사이비언론인가?
언론자율개혁론의 허구
- 언론의 '선택적 자율론'
- 언론은 개혁을 어디까지 원하나?
- 사회개혁은 언론개혁부터
신문들의 전쟁과 ABC
- 『동아일보』조간화의 의미
- '일요일을 돌려달라!'
- ABC,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언론과 정보제국주의
- 정보제국주의론의 종언?
- 정보제국주의의 토착화
- 조작당하지 않는 대중
- 커뮤니케이션의 회복을 위하여
정보폭발시대의 대항언론
- 누구를 위한 언론자유인가?
- 대항언론의 환경 변화
- '대항'은 '개입'을 포함한다
- 대학언론의 역할
- 무엇을 할 것인가?
제2장 : 우리 언론의 '오만'과 '편견'
『조선일보』왜 이러나
- '언론권력'의 남용과 오용
- '국제경쟁'은 만능인가?
- 한국의 지식인과 『조선일보』
- '인민재판'이라는 언어폭력
- 금융실명제와 『조선일보』의 음모
무식하고 무책임한 언론의 쌀 보도
- '쌀시장 개방'만이 문제인가?
- 농업은 '암환자'?
- 아첨에 가까운 APEC보도
- 언론의 변덕과 궤변
- 기만적인 농촌보도
- 언론의 무지와 불성실
- 농업개혁은 언론개혁으로부터
'자본주의' 언론인가 자본주의 '언론'인가
- 미국언론과 LA사태
- 기자의 정의감과 질투
- 언론의 인간 사랑과 권력 사랑
- 미스코리아 부정, 누구의 책임인가?
- 엑스포와 언론의 추태
- DJ를 파는 언론의 상술
- '성철'을 파는 언론의 상술
언론의 대학입시 보도와 민주주의의 위기
- '언론만이 대학입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파편화된 '대학공화국' 독자의 욕구 충족
- 신문들의 학습지 전쟁
- 신문들의 기회주의적인 아첨
- '서울대만이 대학이다'
- '대학에 못가면 인간도 아니다'
- '대학에 못가면 TV도 보지 말라'
-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위기
- '독서가 장래를 망치게 한다'
- 언론의 편협한 학력주의
- 공중커뮤니케이션의 '공정거래'가 필요하다
언론이 보는 5월 광주
- 역사의 오용과 남용
- 언론의 역사 의식 결여
- 언론의 기회주의
- 실속없는 '미사여구'
- 누구를 용서하란 말인가?
- '5월 광주'는 개혁의 출발점
TV방송, 무엇이 달라졌나
- TV와 이미지의 환각
- '쇼'로 전락한 TV 대선보도
- TV가 '쓴소리'도 한다?
- '거품방송'이 안되려면
- TV '문민바람'의 실속
- 청와대 품에 안긴 TV 뉴스
- 보수적인 지식인 개혁적인 정치인?
- <심야토론>을 <저녁토론>으로
- 이름값 못하는 <심야토론>
공영방송의 위기
- 공영방송 고사 작전?
- 좋은 방송 몰라서 못하나?
- 방송현실 외면한 방송구조개편 논의
- KBS, 무엇이 문제인가?
종합유선방송이라는 요지경
- '종합유선방송 특수'
- 공보처의 '추태'
- 무엇을 위한 종합유선방송인가?
- 침흘리는 미국과 일본
- 문닫아야 할 한국방송공사
- 공영방송과 영화를 살려야
제3장: '서울공화국' 속의 지방언론
지방언론의 위기
- 정보폭발시대의 지역언론
- 전북지역 언론현황
- 지방언론의 구조적 한계
- 전북지역의 경제적 한계
- 언론사의 경영 동기
- 언론인들의 의식
- 관언유착
- 지역언론운동의 현실
- 지역언론운동의 전망
'지방시대'의 기만과 배신
- '속임수'에 불과한 수도권 억제정책
- 대책없는 농수산물 시장개방
- <서편제>와 예향이데올로기
- 지방대학 죽이는 지역발전정책
- 개발독재식 교통정책
- 지역불균등 발전의 확대재생산
지방방송의 딜레마
- 지방방송의 실태와 문제점
- 다채널시대의 지역방송 위상
- 시청자운동, 지방에서부터
- 지역민방 신설 어떻게 볼 것인가?
저자소개
그의 공식적인 이력은 위와 같이 간단하다. 그러나 그에게 따라붙는 애칭(?)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며 갖가지이다. 초기에 그의 실명비판과 직접화법은 '지독한 냉소와 직접화법 무장, 비평의 칼 뺀 '한국논단의 게릴라', ''성역'깬 실명비평의 매서운 칼날''에서 '독설 ', '독선적 글쓰기', '선정적 글쓰기' 라는 혹평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서로에 대해 직접적 비판을 피하고 서로의 밥그릇과 명예를 챙겨주는 데 여념이 없었던 지식인 계층과 문화계 인사들을 공격한 대가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때 또 하나의 '오만한 문화권력'으로 논쟁의 대상이 될 정도로 강준만식 비평은 갖가지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논쟁지점을 양산해왔다. 그리고 그의 비평은 단순히 언론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각 분야, 정계·문화계·여성계 등등의 쟁점에도 참여하거나 문제제기 하는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가 이렇게 폭넓은 게릴라전을 시도하며 '투계'와 같은 호전성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국 사회가 아직도 실명비판을 넘어서 제대로 된 논쟁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정도의 저력이 부족한 까닭이고, '상식인'의 시각에서도 아직 문제제기의 여지가 많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서로『인물과 사상』제1권~제22권 『김대중 죽이기』 『전라도 죽이기』『김영삼 이데올로기』『김영삼 정부와 언론』『언론권력도 교체하라!』『대중매체 이론과 사상』 『카멜레온과 하이에나』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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