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날들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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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슬픈 날들의 철학 Pause Philo 4
저자명 : 베르트랑 베르줄리 지음 | 성귀수 옮김
서지사항 : 인문·철학|사륙판|332쪽|2007년 10월 26일
가 격 : 12,000 원
도서소개
슬픔 속에서 발견한 삶의 경이로움
인간의 삶은 이상과 구체적인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된 슬픔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또 삶과 세상을 향해 쇠락의 눈길을 보낼 때 우리는 슬픔을 느낀다. 그러나 삶의 내용이 그런 슬픔과 절망에서 비롯된 허무나 무의식으로 점철되어 있다면 철학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무한에 대한 열망의 상실에서 비롯된 슬픔 속에 또 다른 얼굴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슬픔에 관해 철학하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간의 사고란 무한을 향한 갈망과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기에, 거기에서 오는 슬픔 또한 인간으로 하여금 사고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슬픔 속에는 삶의 역동성이 숨어 있다. 그리고 의식은 슬퍼하거나 감동받을 줄 아는 감수성을 통해서 태어난다. 그것은 정제된 의식이며, 철학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고의 발판이 된다. 슬픔이란 미처 체험되지 못한 우리의 무지와 한계에서 비롯된다. 그 점을 이해하는 즉시 슬픈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슬픔 그 자체조차 더 이상 슬프지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슬픔이라는, 아주 오래된 주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질문들에 새로운 방식의 철학적 조명을 비춰본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인생에서 마주친 장애물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로 탈바꿈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슬픈 날들의 철학』은 슬픔에 잠겨 있느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경이로운 삶의 국면을 펼쳐 보여줄 것이다.
PAUSE PHILO
나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철학, 포즈 필로
‘포즈 필로PAUSE PHILO’는, 삶의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사안들을 철학과 연결시켜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사유를 풀어나간 철학에세이 시리즈이다. 프랑스 밀랑 출판사가 100권을 목표로 출간하고 있는 이 철학 대중화 프로젝트는, 현재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와 교사들이 대거 저자로 참여함으로써 프랑스 중고생들로부터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개마고원은 이 시리즈 중 현재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있는 것 가운데서 30종을 펴낼 예정이며, 우선 1차분으로 5종을 먼저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잠깐의 철학’ ‘쉼의 철학’ 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 ‘포즈 필로’라는 명명에서 엿보이듯이, 이 시리즈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을 잠깐 일시정지[Pause]시켜놓고, 저 깊은 심연에 가라앉아 있는 사유의 세계를 거닐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철학’ ‘사유’ 등의 단어가 부담스럽게 들린다면 ‘나의 삶, 나의 일상을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보기’로 풀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우리 일상의 아주 사소한 것에 관해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부터 이 철학에세이들은 시작된다.
발바닥에서 시작되는 철학? 와인 한 모금에서 시작되는 철학? 또는 이별의 눈물 한 방울에서, 백화점 세일 기간에 방출된 옷가지들에서 과연 철학이란 게 시작될 수 있을까? 이 책들은 “물론 그렇다!”고 답한다, 스쳐가는 일상 속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거기서 시작되는 진솔한 철학하기를 보여줌으로써 말이다. 이 ‘포즈 필로’ 시리즈를 읽는 순간 독자는 일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자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세심한 관찰은 하나의 생각을 낳고, 그렇게 나온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낳는다.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기 위해 생각에 생각이 거듭되는 가운데, 어느새 우리의 정신적 삶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세계에 도달하는 감미로운 휴식의 시간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인간의 삶은 이상과 구체적인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된 슬픔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또 삶과 세상을 향해 쇠락의 눈길을 보낼 때 우리는 슬픔을 느낀다. 그러나 삶의 내용이 그런 슬픔과 절망에서 비롯된 허무나 무의식으로 점철되어 있다면 철학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무한에 대한 열망의 상실에서 비롯된 슬픔 속에 또 다른 얼굴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슬픔에 관해 철학하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간의 사고란 무한을 향한 갈망과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기에, 거기에서 오는 슬픔 또한 인간으로 하여금 사고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슬픔 속에는 삶의 역동성이 숨어 있다. 그리고 의식은 슬퍼하거나 감동받을 줄 아는 감수성을 통해서 태어난다. 그것은 정제된 의식이며, 철학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고의 발판이 된다. 슬픔이란 미처 체험되지 못한 우리의 무지와 한계에서 비롯된다. 그 점을 이해하는 즉시 슬픈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슬픔 그 자체조차 더 이상 슬프지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슬픔이라는, 아주 오래된 주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질문들에 새로운 방식의 철학적 조명을 비춰본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인생에서 마주친 장애물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로 탈바꿈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슬픈 날들의 철학』은 슬픔에 잠겨 있느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경이로운 삶의 국면을 펼쳐 보여줄 것이다.
PAUSE PHILO
나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철학, 포즈 필로
‘포즈 필로PAUSE PHILO’는, 삶의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사안들을 철학과 연결시켜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사유를 풀어나간 철학에세이 시리즈이다. 프랑스 밀랑 출판사가 100권을 목표로 출간하고 있는 이 철학 대중화 프로젝트는, 현재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와 교사들이 대거 저자로 참여함으로써 프랑스 중고생들로부터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개마고원은 이 시리즈 중 현재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있는 것 가운데서 30종을 펴낼 예정이며, 우선 1차분으로 5종을 먼저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잠깐의 철학’ ‘쉼의 철학’ 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 ‘포즈 필로’라는 명명에서 엿보이듯이, 이 시리즈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을 잠깐 일시정지[Pause]시켜놓고, 저 깊은 심연에 가라앉아 있는 사유의 세계를 거닐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철학’ ‘사유’ 등의 단어가 부담스럽게 들린다면 ‘나의 삶, 나의 일상을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보기’로 풀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우리 일상의 아주 사소한 것에 관해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부터 이 철학에세이들은 시작된다.
발바닥에서 시작되는 철학? 와인 한 모금에서 시작되는 철학? 또는 이별의 눈물 한 방울에서, 백화점 세일 기간에 방출된 옷가지들에서 과연 철학이란 게 시작될 수 있을까? 이 책들은 “물론 그렇다!”고 답한다, 스쳐가는 일상 속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거기서 시작되는 진솔한 철학하기를 보여줌으로써 말이다. 이 ‘포즈 필로’ 시리즈를 읽는 순간 독자는 일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자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세심한 관찰은 하나의 생각을 낳고, 그렇게 나온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낳는다.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기 위해 생각에 생각이 거듭되는 가운데, 어느새 우리의 정신적 삶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세계에 도달하는 감미로운 휴식의 시간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베르트랑 베르줄리Bertrand Vergely: 에꼴노르말 출신 철학교수. 파리 정치학교IEP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포즈 필로> 시리즈의 『행복철학』 『무거움과 가벼움에 관한 철학』 『철학 개요』 『철학의 효용성에 관하여』 『슬픈 날들의 철학』 『철학자들의 거리』가 있으며, <에상시엘 밀랑> 시리즈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플라톤과 철학』이 있다.
옮긴이 성귀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작시법과 수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문학정신』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폴리네르의 『이교도 회사』와 『일만일천번의 채찍질』,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크리스티앙 자크의 『빛의 돌』(4권)과 『모차르트』(4권),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20권), 스피노자의 정신의 『세명의 사기꾼』 등이 있다.
옮긴이 성귀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작시법과 수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문학정신』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폴리네르의 『이교도 회사』와 『일만일천번의 채찍질』,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크리스티앙 자크의 『빛의 돌』(4권)과 『모차르트』(4권),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20권), 스피노자의 정신의 『세명의 사기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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