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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vs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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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사람 vs 사람  정혜신의 심리평전 2
저자명 : 정혜신
서지사항 : 인문| 신국판|320쪽|2005년 02월 04일
가 격 : 10,000 원


도서소개

정혜신의 본격 인물 ‘심리평전’ 두 번째

전작 『남자 vs 남자』를 통해 독특한 인물 심리평전의 장을 열어보였던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정혜신의 인물론은 그 평가 대상 인물을 단지 심리적인 측면에만 국한시키지도, 사회적 맥락 속에만 가둬놓지도 않는 탁월한 균형감각을 보여왔다. 바로 그 ‘심리분석+인물평전’의 성격으로 인해, 유명인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삶에 대한 스케치로 그치지 않는다. 우리들 각자 속에 잠재되어 있음직한 심리적 기제들, 또 사회적 삶에서 부딪쳐 봤음직한 현실 상황들이 얽혀 펼쳐짐으로써 우리 자신을 거기에 투영해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긍정적 내용이든 비판적 내용이든 그 인물 자신이 수긍할 만해야 한다. 글 쓰는 동안 해당 인물의 사진 한 장을 컴퓨터 앞에 붙여놓고, 중간중간 그가 이 글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묻는다”는 저자의 치열함과 신중함이야말로 글에 대한 신뢰와 공감이 깊고 넓을 수 있는 터밭이 되고 있다.

‘같음’과 ‘다름’ 사이에서
책이 다루고 있는 16명의 인물쌍은 각기 하나의 분석 코드를 중심으로 그 ‘같음’과 ‘다름’이 교직되어 나타난다. 각 인물쌍의 코드는 이렇다. ‘자존감: 이명박-박찬욱’ ‘소통: 정몽준-이창동’ ‘대중적 파괴력: 박근혜-문성근’ ‘자기노출: 심은하-김민기’ ‘희망과 욕망: 이인화-김근태’ ‘자기결정권: 나훈아-김중배’ ‘개성의 농도조절: 김수현-손석희’ ‘글의 힘: 김대중-김훈’. 인물 조합의 의외성이 글을 읽어 나가면서 절묘한 조합으로 이끌려지는 재미도 재미려니와, 이미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들 인물에 대해 독자들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와 저자의 해석을 대조해보는 것 또한 색다른 읽기의 맛을 줄 것이다. 더불어 남들과의 소통에서 나는 늘 내 시각으로만 통하려 해오진 않았는지, 자기노출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나는 어느 정도를 적정선으로 여기며 지내왔는지, 내 인생 내가 산다고 떠들어왔지만 과연 그렇게 내가 내 인생을 결정해왔는지, 내 삶을 규정하는 아버지의 그림자를 느껴본 적은 없는지, 튀는 개성의 인물과 얽혀 지낼 때 그 불편함을 나는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하는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기회이기도 할 것이다.



저자소개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인간을 바라볼 때의 가장 중요한 잣대는 “모든 인간은 개별적이며, 독립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그래서 ‘개별화할 수 있는 능력’이 진보의 끝이라고까지 말한다. 그간 꾸려오던 병원을 접고, 최근 정혜신 M연구소를 열어 인간과 인간 삶의 ‘다면성’에 대한 관심을 보다 깊이 천착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안한 시대로부터의 탈출』 『남자 vs 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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